「GTX-X 노선」 지하화 해결사
문제인 정부에서 GTX-C노선 중 유독 도봉구간만 난데없이 지상으로 한다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하로 하면 6,000억 원이 더 들어간다는 이유였다.
정권이 바뀌고 나서 김선동이 나섰다. 이것이 잘못되면 장차 국철 1호선의 지하화도 물 건너가고, 가뜩이나 동서로 갈라져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는데 더 큰일이다, '도봉의 미래는 끝'이라는 위기감으로 비장하게 나섰다.
그래서 문제해결의 핵심에 있던 원희룡 장관을 만났다. "도봉의 미래를 망치는 일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고 강력하게 어필했고 2022년 연말 두 차례의 만남을 통해 "그래 해보자."라며" 도봉구간을 원래대로 다시 지하화시킨다. "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때부터 GTX 도봉구간은 지하로 간다는 확신 아래 도봉구청에도 반드시 해결되니 자신 있게 밀고 나가자고 공유를했다. 이때부터 크게 걱정하는 도봉구민들을 만날 때마다 "잘 해결될테니 걱정하지마시라."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
23년 2월 10일, 민자적격성 재조사 결과, 지상·지하화 모두 적격하다는 판정이 났을 때도 원희룡 장관과 도봉구간 지하화 의지를 곧바로 재확인하며 상황을 확실히 챙겼다. 원희룡 장관은 여기에 더해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 안재혁 과장을 도봉에 파견하여 상황을 보고케 하고 의견을 청취토록 세심한 배려까지 하였다. 2023년 5월 10일, 도봉구를 찾은 원희룡 장관이 지하화 결정을 전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이 문제를 최종 매듭짓게 되었다.
〈GTX-C 노선 지하화 관련일지〉
2022년
·12.15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12.28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 GTX-C 노선 도봉구간 지하화에 의기투합 → 도봉구청에 원희룡 장관 의지 공유
2023년
· 2.10 민자적격성 재조사 결과 지상·지하화 적격 판정 통보 → 즉각 원희룡 구고부장관과 긴급회의, GTX-C 도봉구간 지하화 입장 재확인
· 2.11 도봉구청에 국토교통부장관의 도봉구간 지하화 의지 재확인 입장 공유
·2.16 국토교통부 이윤상 철도국장 및 안재혁 과장 보고 청취 및 협의(도봉사무실)
·5.10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도봉구간 지하화 공식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