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 준동으로 대한민국 위험, 끝까지 싸울 것" 尹 지지자들에 편지
"유튜브 생중계 통해 애쓰시는 모습 봐, 너무 고맙고 안타까워"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
"전국 2030" 젊은 청년들... 탄핵반대 지지가 더 늘어나
서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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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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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에 편지를 보내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편지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으로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이후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 더 힘을 내자"며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편지 하단에는 윤 대통령의 서명도 담겼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늘 저녁 7시 반쯤 대통령이 관저 앞 도로변에서 24시간 철야 지지 집회 중인 시민들에게 A4 용지에 직접 서명한 새해 인사 및 지지 감사의 인사 글을 직원을 통해 집회 진행자에게 1부 전달했다"고 했다. 집회 진행자가 이를 시위 참석자들에게 알리고, 사진으로 찍어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에 2030이 나날이 늘어나며, 윤석열대통령 관저에 수만명이 움집하고, 반국가세력의 척결에 동참하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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