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4.3%..."與 지지층 尹 긍정 81.3%, 광주전라전북 24.6%"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2.4% VS 국힘36.5%...오차범위내 접전‧대통령지지율 전주比 3.9% '상승'
서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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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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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탄핵 심판국면에 직면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예상외로 선전하는 양상으로 나타난 여론조사결과가 3일 발표됐다.
해당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의 81.3%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일 하루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4.3%(매우 지지한다 23.3%+지지하는 편이다 11%)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64.4%(매우 지지하지 않는다 57.1%,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7.2%)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달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보다 긍정평가(30.4%=매우 지지한다 21.9%, 어느정도 지지한다 8.5%)가 3.9%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68.2%=매우 지지하지 않는다 62.5%+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5.7%)3.8%p한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이번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조사에서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35.4%, 부정 63.3%) ▶경기‧인천 (긍정 30.3%, 부정 68.5%) ▶대전‧세종‧충남‧충북(긍정 33.9%, 부정 64.4%) ▶광주‧전남‧전북(긍정 24.6%, 부정 74.3%) ▶대구‧경북(긍정 42%,부정 58%) ▶부산‧울산‧경남(긍정 41.2%, 부정 55.9%) ▶강원‧제주(긍정 40.2%, 부정 59.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18세이상~20대(긍정 29.3%, 부정 69.9%) ▶30대(긍정 34.8%, 부정 64.6%) ▶40대(긍정 30.8%, 부정 68.1%) ▶50대(긍정 25.6%, 부정 74%) ▶60대 (긍정 37.1% 부정 60.3%) ▶70대이상(긍정 51.2%, 부정 46%)로 집계됐다.
이에대해 여론조사공정(주) 서요한 대표는 “T.K와 부울경 지역에서 각각 42%와 41.2%로 상승하면서 전체 지지도를 견인했다. 주목할 부분은 호남권에서도 24,6%가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확실히 탄핵 소추이후 보수층 결집이 상당히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을 적극 지지한 것도 고무적이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무려 81.3%가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나타냈기 때문이다(지지하지 않는다 16.3%).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내 접전(95%신뢰수준 ±3.1%p)양상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선생님께서는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조금이라도 지지하십니까?’라는 문항에 더불어민주당은 42.4%, 국민의힘은 36.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어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 진보당 (1%)가 뒤를 이었다. 기타‧없음‧잘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3.6%‧8.9%‧0.6%로 나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로 최종 1020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p다. 표본은 2024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는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 응답률은 3.7%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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