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돌싱이 된 후에도 연인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당당하게 밝혔다.

29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동건은 최근 강해림과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했고, 이는 수차례 목격되며 둘 관계가 외부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동건 강해림의 각 소속사는 연애를 시원하게 인정도, 완강하게 부인도 하지 않고 "사생활 확인불가"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에둘러 연애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아마 전처 조윤희와 함께 지내는 어린 딸까지 언론에 노출된 상황에서 이동건이 선뜻 새로운 연인을 공식화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1996년생 강해림은 1980년생 이동건보다 16살 어린 배우 후배로 한참 왕성하게 활동 중인데, '이동건 연인' 이미지에 묶이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겠다.

이동건은 그동안 연예 활동하는 연인과의 데이트를 숨기지 않았고, 그때마다 공개 연애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동건의 아버지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아들이) 자기는 공개하는 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거라고 하더라"고 대신 공개 연애 내막을 전했다.

당시까지 이동건의 공개 연애 횟수는 5회로 그중 다섯 번째 공개 연애 상대였던 조윤희와 혼전임신으로 2017년 결혼했다. 그러나 2020년 이혼을 발표했고, 딸은 조윤희가 양육권을 맡아 기르고 있다.

이동건의 공개 연애 상대들이 대부분 또래였던 것에 반해, 새로운 열애설의 주인공 강해림은 이동건보다 16살 어리다. 결혼 전 13살 어린 연인과 공개 열애했던 이동건은 돌싱남이 된 후 가장 많은 나이 차의 연인과 사랑을 시작한 것으로 비쳐 더 크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