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팝아트 작가 이대인의 '디귿 도깨비'


한글 팝아트 작가 이대인의 '디귿 도깨비' 전시회 개최
한글 팝아트 작가 이대인은 오늘 2025년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이태원의(한강진 역) '진저한남'에서 ‘기역양 니은군’의 두 번째 이야기 '디귿 도깨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도깨비를 한글 캘리그램과 함께 평화를 주제로 한 4년간의 연속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한, 중, 일 도깨비 중 사람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사람을 지켜주는 도깨비는 한국의 도깨비가 유일하다"며, 사람을 지켜 주는 한국 도깨비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전 세계와 한반도의 평안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평화를 주제별로 '풍어제', '평화만선', '막걸리' 전시를 이어감과 동시에 세계적인 평화퍼포먼스도 함께 조직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은 작가가 창의적인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칼리그램을 선보이는데, 이는 태초의 소리와 그 소리가 만들어낸 세상을 표현하여 작품에 담았다.
작가는 "세상은 소리로 이루어졌다는 서사를 전달하기 위해 소리문자 한글을 소재로 사용하여 패턴의 칼리그램을 작품에 녹여냈다"며, 이를 통해 한글의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독창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작가의 캐릭터와 캘리그램이 한글 브랜드 제품으로 선보이며, 한류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한글 디자인과 이야기를 차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작품 속 한글의 예술성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대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소리문자 한글의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전시회 관련 문의 및 자세한 정보는 또는 이대인 작가의 공식 웹사이트 ‘기역양 니은군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