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청년연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각하 촉구”

|탄핵소추안의 내란죄 철회로 정당성 상실 주장, 법치와 헌법 수호를 위해 청년들이 앞장설 것

서윤호기자 승인 2025.01.08 12:13 의견 0
서울시 김혜지의원 = 사진 KCMTODAY

박홍준 前 국민의힘 청년위원장 직무대행 = 사진 KCMTODAY


‘탄핵반대 청년연대’는 1월 8일 14시 대통령 관저 앞 에서 긴급 성명 발표 및 삭발식을 진행한다. 공동대표인 김혜지 서울시의원과 박홍준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직무대행이 직접 성명서를 낭독하며,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즉각 각하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회의 탄핵소추안 심사 과정에서 핵심 사유로 제기됐던 '내란죄'가 철회되며, 탄핵안의 근본적 정당성이 사라졌다는 주장에 따라 마련됐다. 탄핵소추안은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적 행위이며, 이를 각하하지 않으면 법치와 헌법의 존립이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문제의식이 배경이다.

김혜지 대표는 성명서에서 “내란죄를 핵심 사유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국회가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에서 이를 철회한 것은 탄핵 사유를 스스로 부정한 행위”라며 “국민을 선동하고 혼란을 조장했던 내란죄 철회는 국회의 책임을 면할 수 없는 문제”라고 비판할 예정이다.

박홍준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탄핵반대 청년연대는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한다. 또한, 삭발식을 통해 청년들의 결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적 공감을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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