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가스전 분석한 미국 박사 "경제적 가치 있다"

서윤호기자 승인 2024.06.05 16:37 의견 0
포항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의 대표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량 분석 업체인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5일 방한해 경북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전 저장량과 관련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해 석유·가스전은)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아브레우 고문은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 협약을 이유로 정확한 경제적 가치와 저장량 등에 대해선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이날 방한한 아브레우 고문은 먼저 석유공사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일에는 세종청사에서 영일만 일대 광구 평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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