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이진호에게 돈 빌려줬지만…"전액 돌려받았다"
서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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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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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개그맨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전액 돌려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측은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영탁은 이진호 씨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비스 측은 "이진호 씨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며 "팬분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주셔서 사실관계를 전해드린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전날 자신의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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