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이혼 후 첫 공식석상 미소→눈물…

7일 티아라 마카오 팬미팅 참석

서윤호기자 승인 2024.10.08 11:47 의견 0
티아라 지연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과 이혼 후 첫 공식 석상에서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연은 지난 7일 오후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열리는 '티아라 15주년 팬 미팅'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동료 멤버 함은정, 큐리, 효민도 함께했다.

이번 팬 미팅에 참석한 팬들이 올린 유튜브 영상 등에서 지연은 무대에서 열창하면서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연은 지난 5일 황재균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양측(지연, 황재균)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지연도 또한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로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CM toda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